어제 아침 헬리코박트 제균 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배가 아직 반응이 없었다. 이상한 걸?

의사선생님은 항생제가 독해서 구토,설사,두통 등 증상이 동반 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으셨는데 아직 평소와 같이 이상 없다.

그런데 오늘 드디어 배에서 반응이 왔다. 약간의 배변(똥) 욕구가 왔는데 볼일 볼 때 변이 시원하게 나왔다. 정상일까?

크게 이상 없으니 신경 끄고 파이프 가스텅스텐아크 용접 연습이나 해야겠다.

4인치부터 시작이다. 어제 제작된 4인치 sch40 포인트는 모두 용접 했고 어제 4인치 파이프의 표면을 그라인더 하고 비드 연습 준비했다.

4인치 파이프 용접 된 포인트 빈자리 깨끗하게 그라인더 되어 있고 층층히 용접 비드가 형성된 이지미

이제는 어떻게 용접하던 기본 이상 비드 모양이 나왔다. 이 말은 열관리와 용융 풀 끌고 가는 위빙이 일정 수준 이상 잡혔다는 것이다.

자만 하지 않는다. 그러나 모양이 준수하게 나오는 점은 용버 비드에 대한 자부심이 상승하는 중이다.

오전에는 4인치 파이프만 계속 연습했다. 이제 점심이다.

잡곡밥과 씨앗젓,새우가 들어간 국,오이와 야채 등이 반찬통에 각각 담겨있다.

역시 와이프의 남편 생각과 걱정은 칭찬해도 모자람이 없다. 이런 점은 솔직히 남 부럽지 않다. 고마워 아내야.

오후 타임. 이전에 파이널을 못 했던 4인치 sch40을 가져와서 파이널 마무리를 했다.

비드 양끝단에 실수가 있는 11시 방향의 용접비드

전체적인 비드 모양은 준수하다. 그러나 이미지 오른쪽에 보이는 크레이트 부분이 12시 방향인데 이곳 기점으로 10시와 11시 방향에서 텅스텐 끝이 약간 들리면서 용융풀이 길게 밀려나 버렸다.

또 하나의 수정해야 할 포인트가 늘어났다.

이제 다시 2인치 파이널 연습이다. 항상 다른 규격의 인치를 번갈아 가며 점검 해야 한다.

2인치 파이프 표면에 겹겹이 쌓여있는 용접 비드

역시 손놀림이 양호하게 위빙되서 비드가 안정적으로 나왔다.

이제 어느 정도 용접 비드에 자심감이 붙었다. 완전 용융풀의 형태에 따른 이해도가 확실히 많아졌다.

또 다시 4인치 해보았다. 자꾸 번갈아 가며 연습이다.

4인치 파이프 용접비드. 층층히 쌓여있는 용접비드 모습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내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다. 옛 현인들은 하루 1%가 1년이 되면 300% 성장이라는 단순한 진리를 이해하고 있었을 터.

그 철학을 내가 직접 실천하고 있음에 감사한다.

1% 성장이 달라지는 모습이 눈으로 확인이 되니 생각이 현실이 되고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못할게 없다는 가르침이 신앙심처럼 받아 들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