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첫 용접 연습 타켓은 4인치다. 어제 그제 계속 이면비드, 핫패스, 필패스, 파이널 비드까지 한 포인트 연습 해왔던 거다.
4인치 sch40 5개를 모두 테크 쳐 놓았으니 2에서 3일 간격으로 몸과 손을 풀겸 한 포인트씩 연습해 온 거다.
아침 첫 포인트 이면비드 용접한 상태가 조금 양호 하다. 용융 풀이 완전하게 모재 양 쪽 개선 면을 일정하게 녹인 것이 성공적이다.
이제 이면비드 확인할 차례다. 경력이 꽤있는 용접사분들은 비드만 보고도 이면비드가 어느 정도 형성 되었을 거라고 짐작할 정도다.
내가 보는 견해는 아주 양호하게 부드럽게 스무스하게 연결과 이면비드 여성 높이가 형성 돼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면비드를 아이폰 16 카메라로 촬영했다.
6시에서 3시로 올라가는 방향쪽에 약간 이면비드가 빨린(RC 결함) 것 같은 모습을 보이나 카메라로 찍은 사진의 특유의 착시현상이다.
실제로 보면 문제 없이 연결이 잘 되어있다. 부족한 부분은 6시 테크가 볼록하게 나와 기량테스트에서 이면비드 여성 높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불안함이있다.
전체적으로는 아주 부드럽게 스무스하게 이면비드가 링처럼 나왔다. 이 현상 만 봐도 이제 감이 손에 돌아오는 것 같다.
점심 먹기 전 핫패스와 필패스까지 용접 해보았다. 필패스 구간 비드 모습이 아주 안정적이다. 열을 분산 시키고 잘 빼주었다.
벌써 점심이다. 아내가 싸준 도시락을 개봉한다. 항상 이 시간이 되면 오늘 메뉴는 뭘까?하고 나도 모르게 설례인다.
오늘은 어제 먹던 잡곡밥 죽이다. 죽이 많이 남아있나 보다. 어제는 새우가 퐁당 빠져있었는데 오늘은 완숙 계란이 반으로 잘라져 죽에 들어가 있다.
명이나물도 내가 참 좋아하는 짱아찌 중에 하나다. 양파, 마늘, 마늘쫑다리 짱아찌는 나에게는 밥 도둑이다.그리고 김하고.
오후 연습 시간에 오전에 못 다한 4인치 필패스 모두 채우고 파이널을 마무리 했다.
이제 90% 능선 고지는 넘어가는 듯 하다. 이 정도면 어디가도 욕은 먹지 않을 정도다. 그러나 비드가 예쁘지 않다. 용접사는 이런 비드로는 명함도 못 내민다.
결국 또 100% 경지까지 끊임없이 달릴 것이다.
이제 4인치는 자가 테스트겸 기량 점검으로 이 정도도 만족한다. 그러나 계속 손을 풀고 직진도와 피치를 더 담듬어 완벽에 가까운 비드 모양을 만드는데 집중 할 것이다.
다시 2인치를 지그에 걸었다. 2인치 역시 지금까지 연습한 내용을 잘 몸에 습득이 되었는지 체크할 차례다.
2인치는 아직 비드 모양이 예쁠 때도 있고 이상할 때도 있다.
지금까지 연습해서 쌓은 데이터를 종합해 보면 2인치는 비드 양쪽 라인을 잘 따라가는 직진도에 좀 더 신경 써야겠다.
다시 4인치 sch 40, 하나 남은 용접 포인트를 연습했다. 이면비드(백)내고 핫패스, 필패스까지 했다.
오, 이제 어떤 전류의 높낮이에 상관없이 대충 맞추고 용접 해도 용접물 운용을 안정적으로 끌고 간다는 것은 용접에서 용융풀의 형태, 세기, 물성, 양 등을 정확히 인해 하고 있다는 증거다.
만족의 느낌이 다르다. 뭔가 산 정상 100m 앞에서 산 정상을 바라보는 심정이랄까?
이러다 또 실수를 했다. 마지막 니꾸(필패스)에서 12시 방향으로 올라오는 오른쪽 10시 방향쪽에 언더컷이 생겨 버렸다. 위빙도 일정하지 않았다.
역시 기술, 기능의 세계는 한시라도 집중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교훈을 받았다.
오늘 도 반성의 기회와 노력해야 하는 이유가 만들어졌다. 마지막으로 백(이면비드)를 아이폰 16 카메라로 동영상을 촬영해 보았다.
지금까지 모두 블로그에 기록하는 것은 나의 영원한 용접 연습 시절 일상 로그 기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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